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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6일 토요일

[잡담] TV 단상

(서울대 이준구 교수님 게시판, 2008/03/26)


(저는 특정 방송본부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1. NOVA

제가 가장 즐기는 TV 프로그램이 미국 공영방송인 PBS에서 매주 화요일에 방영되는 NOVA입니다. 어제는 뉴턴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방영했는데요, 그 숨겨진 이야기를 처음으로 파헤친 인물이 경제학자 케인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뉴턴이 "연금술"과 "비정통" 종교주의에도 심취했다는 "어두운 쪽" 이야기였습니다.

http://www.pbs.org/wgbh/nova/newton/
http://www-groups.dcs.st-and.ac.uk/~history/Extras/Keynes_Newton.html

2. 드라마 이산의 명대사

"사람의 마음은 사람으로 채워야지, 그림으로 채울 수 있겠나..."
화원 송연에게 던져준 음담 선생의 화두.

3. 연기 잘하는 배우

드라마 대장금에서 의녀 장금의 스승 의녀 장덕 역의 김여진은 S 방송본부의 토지에도 출연했고, 현재 방영되고 있는 이산에서는 정순왕후 역으로 나옵니다. 볼 때마다 연기를 잘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토지에 강청댁 역으로 출연했을 때, 완벽한 사투리 구사와 함께 보여준 온몸 연기는 인상 깊었습니다. 찾아보니 영화 박하사탕에도 출연했다고 하는군요. 기억이 나지 않네요. 박하사탕을 구해서 다시 봐야겠습니다.

댓글 1개:

  1. 권도형
    (2008/03/26 23:04) 그런데 한지민은 정말 예쁜 것 같아요. ㅋㅋ

    안병길
    (2008/03/26 23:11) "달덩이" 같은가요? ^^

    둔才
    (2008/03/26 23:28) 와~ 뉴턴~ 잼있는글 또 읽고 자야겠군요~

    이경훈
    (2008/03/26 23:36) 김여진 씨 "박하사탕"에서 영호(설경구)의 아내로 출연합니다. 인상적인 장면은 바람피다가 설경구에게 들켜 아무것도 입지 않은채 여관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것이지요.

    영도스키
    (2008/03/27 00:58) 그 장면 꽤나 인상 깊었죠- 바로 이어지는 설경구의 불륜 또한 아이러니 했구요.

    김여진씨 "처녀들의 저녁식사"에도 나와요. (강수연, 진희경(?), 조재현 등이 나오는)

    그리고 "바람난 가족"에도 문소리 친구로 나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은근히 영화에 많이 나왔네요. 저도 볼때마다 낯익다, 또는 오호~ 괜찮은데, 요런 느낌을 받았었죠.

    이준구
    (2008/03/27 10:26) 안박사, 나도 대장금 때의 장덕이 연기가 아주 훌륭하다고 느낀 적 있습니다. 보질 못해 다른 데서는 어땠는지 잘 모르지만요.

    도형이 녀석은 일편단심 한지민이냐? 하긴 남자는 지조가 있어야 하는 법이다.

    권도형
    (2008/03/27 10:35) 전 한효주 한지민 투톱을 사랑합니다. ㅋㅋ

    안병길
    (2008/03/27 10:38) 한효주는 어디에 나왔던/나온 처자인가요?

    제자*오
    (2008/03/27 13:31) 권도형님은 전통적인 선을 가진 배우를 좋아하시나봐요.

    '죽여주시옵소서'처럼 '어찌 그런 참담한 말씀을...' 이 자주 나오던데요. 여기 논객들께서는 써먹을 일이 있으실듯.^^

    그리고 이병훈PD 작품에 갑봉이 임현식 아저씨가 웬일로 빠지시나 했더니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더군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권영택
    (2008/03/27 13:45) 안박사님 한효주는 봄의 왈츠(2006년), 투사부일체(2006년) 하늘만큼 땅만큼(2007년)에 출연했었습니다.

    토로래
    (2008/03/27 17:00) 한지민이는 착하지만 둔한 것 같고 한효주는 신경질적이고 성깔 있는 인상 아닌가요?

    권도형님 윤아는 버렸나요 차라리 윤아가 성격도 좋고 행동도 귀엽던데요?

    권도형
    (2008/03/27 19:41) 제 선호는 항상 일관되게 참한 스타일을 좋아했습니다. ㅋ 윤아도 요즘 깜찍하니 좋아하고 있습니다만 윤아보다는 효주씨 지민씨가 좋습니다.^^ 한효주가 신경질적이고 성깔있는 인상이라는 말은 처음 듣네요. 하늘만큼 땅만큼을 오로지 한효주 때문에 DMB폰 사서 독서실에서 열심히 봤었는데....

    이준구
    (2008/03/27 22:03) 이런 녀석이 어떻게 시험에 붙었지? 워낙 IQ가 높은 친구인가?

    똑순이
    (2008/03/27 22:13) 흐^음~!아~~~

    권도형
    (2008/03/27 22:21) 저 나름 공부할 때만큼은 열심히 했습니다.^^;;;;;;;;;;;;;;;;;;;;

    안병길
    (2008/03/27 22:25) 도령님은 한씨만 좋아 하시나요? 그러고 보니 한 교수님도 계시군요. ^^

    권도형
    (2008/03/27 23:08) 제가 한교수님도 좀 많이 좋아합니다. ㅋㅋ

    안병길
    (2008/03/27 23:23) ㅎ에서 위에 모자만 벗기면 ㅇ도 되는데... (질투의 화신) ^^

    권도형
    (2008/03/28 13:42) 하하하. 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안박사님도 좋아하겠습니다. ㅋㅋ

    안병길
    (2008/03/28 14:25) Thank you so much. ^^

    권도형
    (2008/03/28 16:32) It is my pleasure, Dr.Ahn.

    이준구
    (2008/03/28 21:49) 도형이 영어 내공이 상당한 수준인데. 자네 안박사님 특히 잘 모셔야 한다. 그 분 때문에 요즈음 자네들 많은 것을 배우고 있으니.

    권도형
    (2008/03/29 10:10) 넵~!!!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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