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해안 절벽에 절경이 많습니다. 해안을 달리는 1번 고속도로를 따라서 드라이브하면 마음이 확 트이는 경치를 흔히 만날 수 있죠. 우리나라가 태평양 서쪽 끝에 있고 캘리포니아가 태평양 동쪽 끝에 있으므로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서쪽으로 일몰을 보면 우리나라를 바라보는 것이죠. ^^
이준구 교수님도 비슷한 생각을 하신 적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말씀을 댓글로 주셨습니다.
"캘리포니아 해변에 나가 서쪽을 바라보고 찍으신 건가요? 예전 하와이대학 교환교수 가 있을 때 내 연구실에서 태평양 바다가 보였습니다. 저 너머에 한국이 있으려니 하는 생각으로 바다를 물끄러미 바라보곤 했습니다."
Rocky Point의 전망 좋은 곳에 있는 식당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절경을 구경하니 참 좋았습니다. 식당 분위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식당 근처 경치를 구경하시죠.
아래는 Rocky Point에서 찍은 다른 일몰 사진입니다.
한 폭의 화보같습니다.
답글삭제조선시대 선비들이 오른쪽 상단에 한시 한 수 적어줘도 아주 멋질 것 같아요. ^^;
조금 어색할까요? 그런데 마지막 사진은 제법 어울릴 것도 같은데..
아, 저번에 김웅용...오타 수정 부탁드렸던 익명입니다.
그런데 안병길 선생님, 예전부터 여쭤보고 싶은 게 있었는데
익명의 기회를 빌어 여쭤봅니다.
혹시 '한국정치사'에 대한 책을 좀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
불쑥 찾아와 질문만 던져 죄송합니다.
건강하세요~ (하루 한번 들러 포스팅만 읽고 가는 눈팅으로부터 ^^;)
매일 방문해주신다니 고맙습니다.
답글삭제한국정치사에 대한 책으로 제가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은 하영선 (편), 서울: 나남출판 (1990), 그리고 그레고리 헨드슨의 한울 펴냄 (Henderson, Gregory, 1978. Korea, the Politics of the Vortex. Cambridge, Massachusetts: Harvard University Press) 입니다.
박영환 2010/01/28 20:47
답글삭제박사님의 필명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경치네요..^^
저도 꽤(??) 멋있는 바다를 매일끼고 삽니다만..^^;;
바다는 보면 볼수록 새로운 매력이 있는 듯 싶습니다.
특히 3,6번째 컷은 울릉도 현포와 사동의 풍경을 보는 듯 합니다.
안병길 청해 2010/01/29 06:44
영환 씨, 반가워요. 울릉도와 독도 바다도 멋있죠.
아침에 비몽사몽하며 썼더니 문장이 이상하네요...ㅠ_ㅠ
답글삭제추천해주신 책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아이고 저녁입니다...ㅠㅠ
답글삭제정말이지 요즘 정신이 어디로 갔는지...ㅠㅠ
ㅎㅎㅎ 이럴 때 자주 쓰는 영어 표현이 있죠.
답글삭제It happe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