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와 90년대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이 듭니다. 그때는 TV라고 하면 소비자 대부분이 일본 상품을 더 좋아했죠. 전자제품 상점에 가서 Sony와 우리나라 제품을 직접 비교하면 성능 차이가 쉽게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나 최근 LCD TV 시장에서는 우리나라 제품이 세계를 주름잡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그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LG와 삼성 전시관이 Sony나 Sharp 전시관보다 더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번 CES의 주제로 단연코 돋보이는 것은 3D TV 기술이었습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아바타를 3D로 보신 분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TV에도 3D 입체 시대가 열릴 것을 화려하게 알리는 것 같더군요. LG와 삼성은 전시관의 많은 부분을 3D 관련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데 배정했습니다.
CES와 같은 전시회에 가면 재미있는 장면을 제법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손님들의 관심을 더욱 끌기 위해서 기발한 아이디어가 동원되죠. 마릴린 몬로처럼 분장한 도우미도 있더군요.
우리나라의 전자 기술이 최첨단이고 LG와 삼성이 세계 가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그 뿌듯함이 느껴지시는지요? ^^
우와~ 저도 매스컴에서 관련기사 나온거 보고 가보고 싶었는데....재밌으셨겠어요~~^^
답글삭제일도 보고 재미도 보고 그랬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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