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Notice) | 방 명 록 (GuestBoard)

2010년 1월 24일 일요일

[여행] 몬테레이 17마일 드라이브 Lone Cypress / Bird Rock

몬테레이 반도는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서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그래서 17마일 드라이브 입장료가 약 $10나 되지만 별로 아까운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1번 고속도로 출입구는 산 속에 있지만, 17마일 드라이브의 많은 구간이 바다를 끼고 달립니다. 바다 바로 옆에 있는, 17마일 드라이브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Lone Cypress를 보시죠.


절벽 위에 외롭게 서 있는 나무 한 그루가 이채롭습니다. 도로에서 나무 근처까지 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다음은 그 길에서 바라본 경치입니다. 멀리 절벽 위의 집이 보이나요? 이렇게 경치 좋은 곳에 있으니 매우 비싸겠죠. 은퇴한 부자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 사신다고 합니다. ^^


17마일 드라이브 명소에 Bird Rock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바다새, 물개, 바다사자를 볼 수 있는 곳이죠. 주변 경치도 훌륭합니다.


이곳에 가면 바다사자가 "껑껑" 하면서 우는 소리를 잘 들을 수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자세히 들으시면 바다사자 울음소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Bird Rock 주변 사진을 몇 장 더 올립니다.




Bird Rock을 구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관광객들입니다.

2010년 1월 23일 토요일

[잡담]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서울대 이준구 교수님 게시판, 2008/04/10)




(오래 전에 찍은 정동진 일출입니다. 저해상도라서 화질이 좋지 않네요.)

미국 동부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다 서부 태평양 해안 근처에 있는 대학교에 입학한 학생이 있었답니다. 하루는 해뜨는 것을 보고 싶어서 새벽에 바닷가로 갔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해가 뜨지 않더랍니다. 당연하죠. 바다에서 해뜨는 것을 구경하려면 미국에서는 동부로 가야 하니까요.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라서 정말 좋습니다. 새벽에 정동진에서 해뜨는 장관을 구경하고, 서두르지 않아도 비행기가 아닌 자동차로 여유있게 태안반도로 가서 해지는 장관도 볼 수 있으니까요. 하루 동안 해돋이와 해지는 장면을 구경해본 적이 없는데, 혹시 그런 상쾌한 경험을 해보신 분 계신가요?

2010년 1월 21일 목요일

[여행] 몬테레이 17마일 드라이브 페블비치

바람을 피운 사실이 들통나서 난리가 난 골프 지존 타이거 우즈... 그 우즈가 2000년 US 오픈에서 2위와 15타 차이로 우승한 곳이 몬테레이 페블비치 골프코스이죠.



몬테레이 반도의 17마일 드라이브에서 만나는 페블비치 골프코스는 골프를 즐기지 않는 저 같은 사람이 봐도 금방 골프 라운딩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죠. 예약하기는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 클럽 하우스 앞에 있는 장엄한 나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클럽 하우스 앞에 있는 연습 그린입니다. 신발과 장비만 갖추면 관광객도 연습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실제 그린과 같은 잔디와 조건일 겁니다.


클럽 하우스 안에서 바라본 18번 홀과 태평양입니다.


철 난간에 앉은 검은 새가 묘한 분위기를 내는군요. ^^


그린 쪽에서 바라본 18번 코스와 바다입니다. 직접 보시면 느낌이 또 다를 것입니다. 장관입니다.



18번 그린 쪽에서 바라본 클럽 하우스 모습입니다. 올해 US 오픈이 이곳에서 열립니다.


프로숍 앞에 있는 앙증맞은 동상인데요, 새겨진 글귀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아빠처럼"이라고 번역해봤습니다. ^^

2010년 1월 19일 화요일

[자유] 오늘은 Martin Luther King, Jr. Day

오늘은(1월 18일 월요일) 미국 연방정부가 정한 공휴일인 Martin Luther King, Jr. Day입니다. 킹 목사의 생일이 1월 15일인데, 매년 1월 셋째 월요일을 킹 목사의 탄생을 기념하는 공휴일로 지킵니다.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연방정부 공휴일이 네 개가 있죠. 나머지 세 개는 미국을 "발견"한(만난?) 콜럼버스, 초대 대통령 워싱턴, 그리고  Jesus Christ와 각각 관련 있습니다.

킹 목사는 미국 인권운동의 대명사라고 보면 되겠죠. 1955년 남부 몽고메리에서 있었던 흑백차별 버스 타지 않기 운동과 킹 목사가 "I Have a Dream." 연설을 했던 1963년 March on Washington은 미국 인권의 상징입니다. 찾아보니 이 블로그에서 킹 목사를 언급한 글이 일곱 개 있군요. 킹 목사의 숭고한 인권운동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의미에서 그 글들을 다시 소개합니다. 각 제목을 클릭하시면 연결됩니다.  

2010년 1월 18일 월요일

[여행] 길로이 Outlet Mall과 몬테레이 Fisherman's Wharf

제가 사는 지역에서 자동차로 남쪽으로 2시간 정도 가면 몬테레이(Monterey)라는 유명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옛날에는 어업과 고래잡이로 널리 알려졌는데 요즘은 그 지역에 있는 17마일 드라이브가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주 수요일에 시간이 나서 몬테레이를 오랜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중간에 길로이(Gilroy)를 지나는데, 세계 최대 마늘 생산지라고 합니다. 특히 봄과 여름에 그 근처를 지나면 진동하는 마늘 냄새를 맡을 수 있죠. 길로이에 있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최대 아울릿 몰도 유명합니다. 사진으로 구경하시죠.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울릿이라고 해서 물건값이 모두 싼 것은 아닙니다. 그중에서도 군계일학을 찾아야죠. ^^ 예컨대 평상시 가격의 60% 할인에 30% 더 할인해주는 질 좋은 물건이죠. ㅋ

길로이에서 약 한 시간을 더 운전하면 몬테레이 반도 지역에 들어갑니다. 옛날 어부들의 휴식처였던 부두가 지금은 관광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Fisherman's Wharf처럼 널리 알려진 몬테레이 Wharf  모습을 보시죠.





부두 거리로 들어가면 아기자기한 식당과 기념품점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식당 앞에서는 맛있는 몬테레이 클램 챠우더를 시식하라고 권하는 종업원이 서 있죠. 부두 끝에 가면 예쁘게 치장한 식당이 있고, 그 위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Old Fisherman's Grotto라는 식당이 가장 괜찮다고 지인이 오래전에 알려줬습니다. 또 찾았죠. ^^ 점심 애피타이저로 먹은 칼라마리(꼴뚜기) 튀김입니다. 클램챠우더와 해물 파스타도 먹었습니다. 라스베가스에 이어 호식의 연속이었습니다. ㅋ





아래는 식당 내부, 외부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