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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9일 화요일

[자유] 오늘은 Martin Luther King, Jr. Day

오늘은(1월 18일 월요일) 미국 연방정부가 정한 공휴일인 Martin Luther King, Jr. Day입니다. 킹 목사의 생일이 1월 15일인데, 매년 1월 셋째 월요일을 킹 목사의 탄생을 기념하는 공휴일로 지킵니다.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연방정부 공휴일이 네 개가 있죠. 나머지 세 개는 미국을 "발견"한(만난?) 콜럼버스, 초대 대통령 워싱턴, 그리고  Jesus Christ와 각각 관련 있습니다.

킹 목사는 미국 인권운동의 대명사라고 보면 되겠죠. 1955년 남부 몽고메리에서 있었던 흑백차별 버스 타지 않기 운동과 킹 목사가 "I Have a Dream." 연설을 했던 1963년 March on Washington은 미국 인권의 상징입니다. 찾아보니 이 블로그에서 킹 목사를 언급한 글이 일곱 개 있군요. 킹 목사의 숭고한 인권운동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의미에서 그 글들을 다시 소개합니다. 각 제목을 클릭하시면 연결됩니다.  

2009년 8월 23일 일요일

[자유]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꿈과 오바마

(서울대 이준구 교수님 게시판, 2008/10/31)

이번 (2008년 미국) 대선 기간 중 오바마는 마틴 루터 킹 목사에 대해서 거의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킹 목사가 흑인이라서 인종주의적 반향을 일으킬 것을 우려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따져 보면 오바마는 킹 목사의 그 유명한 꿈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몇 십 년 전에 킹 목사가 외쳤던 그 꿈이 미국 정치사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오바마의 정치적 꿈이 실현되는 결과가 이번 대선에서 나오지 않으면 오바마에게 열광하는 아프리칸 미국인을 포함한 소수 민족 미국인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백인들에게 경제 패닉에 이은 정치 패닉 상태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을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을 저는 American Dream이라고 봅니다. 유럽보다 빈부 격차가 큰 편이고 사회보장 제도도 상대적으로 잘 갖춰져 있지 않은 미국인이 오히려 유럽인들보다 현실에 대한 만족감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지금은 자신의 처지가 보잘 것 없지만, 앞으로는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미래에 대한 기대가 현실에 대한 불만을 어느 정도 없앨 수 있는가 봅니다. 오바마가 어제 있었던 30분짜리 선거광고 Obamercial(Obama+commericial 혹은 informercial)을 통해서 중산층의 삶을 부각시키고, 조상은 힘들게 살았어도 자손들은 더욱 좋은 교육을 받도록 미국인들이 노력해왔다고 설명한 것이 바로 그 꿈 얘기였습니다.

그 광고는 시의적절했고, 거의 완벽하게 만들어졌다는 호평이 언론에서 연이어졌습니다. 매케인의 매 자도 나오지 않았고, 페일린의 페 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공화당 진영의 선거광고나 인터뷰에서 오바마가 빠짐없이 등장했던 것과 큰 대조를 보여줬습니다.

케네디가 대통령에 도전했을 때 많은 미국인들이 당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케네디의 종교가 천주교였기 때문이었죠. 미국 정치에서 개신교의 영향력은 가공할 만합니다. 따라서 케네디의 당선은 미국 정치사에서 큰 사건이었습니다. 케네디는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유일한 천주교 신자로 아직 남아 있죠. 오바마가 당선되면 케네디 당선보다 더 큰 사건이 될 것입니다. 여러모로 힘든 미국인들에게 오바마의 당선은 미국의 꿈을 다시 떠올리면서 새 출발하는 활력이 되는 것만 해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많은 미국인이 경제 패닉에 이어서 다시 한번 실의에 빠지게 되겠죠.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그 유명한 "I have a dream." 연설을 아래에 올립니다. 영어 공부도 됩니다. ^^



... that one day this nation will rise up and live out the true meaning of
its creed: "We hold these truths to be self-evident: that all men are created equal."
...
I have a dream that one day, down in Alabama, with its vicious racists, with its governor having his lips dripping with the words of interposition and nullification; one day right there in Alabama, little black boys and black girls will be able to join hands with little white boys and white girls as sisters and brothers.

I have a dream today.

I have a dream that one day every valley shall be exalted, every hill and mountain shall be made low, the rough places will be made plain, and the crooked places will be made straight, and the glory of the Lord shall be revealed, and all flesh shall see it together.

This is our hope. This is the faith that I go back to the South with.
...
With this faith we will be able to work together, to pray together, to struggle together, to go to jail together, to stand up for freedom together, knowing that we will be free one day.
...
I say to you today, my friends.
...
So let freedom ring from the prodigious hilltops of New Hampshire. Let freedom ring from the mighty mountains of New York. Let freedom ring from the heightening Alleghenies of Pennsylvania!

Let freedom ring from the snowcapped Rockies of Colorado!
Let freedom ring from the curvaceous slopes of California!
But not only that; let freedom ring from Stone Mountain of Georgia!
Let freedom ring from Lookout Mountain of Tennessee!
Let freedom ring from every hill and molehill of Mississippi. From every mountainside, let freedom ring.

And when this happens, when we allow freedom to ring, when we let it ring from every village and every hamlet, from every state and every city, we will be able to speed up that day when all of God's children, black men and white men, Jews and Gentiles, Protestants and Catholics, will be able to join hands and sing in the words of the old Negro spiritual, "Free at last! free at last! thank God Almighty, we are free at last!"

2009년 7월 24일 금요일

[자유] 자유와 인권, 링컨과 마틴 루터 킹 목사

2004년 여름에 찍은 사진인데, 미국 워싱턴 DC 링컨 기념관에 새벽에 몰래 잠입하여 찍었습니다. 그래서 주위에 관광객이 한 명도 없는 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 때는 제가 우리나라에서 일할 때였습니다. 출장으로 워싱턴 DC를 갔다 아리조나로 가는 비행기를 타러 가기 전에 렌트카를 몰고 링컨 기념관에 새벽에 갔었죠. 경비 아저씨가 친절하게 찍어주시더군요.

링컨도 훌륭한 정치인이었지만, 저는 이 장소에 가면 항상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연설을 떠올립니다. 너무나도 감동적인 연설이었죠.

힘찬 하루, 시작하십시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