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Notice) | 방 명 록 (GuestBoard)

2010년 3월 15일 월요일

[잡담] 샌프란시스코 공항, 2010/03/11

스탠포드 여학생 농구팀이 현재 랭킹 2위입니다.
http://www.gostanford.com/sports/w-baskbl/mtt/stan-w-baskbl-mtt.html
운 좋게도 그 농구팀 선수들과 코치와 우연히 마주쳤습니다. 3월 11일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보안검색 대기줄에 함께 서 있었죠. Pac10 토너먼트에 참가하려고 LA로 간다고 하더군요. 신기해서 같이 사진을 찍자고 했습니다. 흔쾌히 응하더군요. Go Stanford!

제 오른쪽(사진 왼쪽)은 미셸 선수이고,
http://www.gostanford.com/sports/w-baskbl/mtt/harrison_michelle00.html
왼쪽(사진 오른쪽)은 캐일라 선수입니다.
http://www.gostanford.com/sports/w-baskbl/mtt/pedersen_kayla00.html
그리고 아래 사진은 코치 태라입니다. 스탠포드에서 23년째 코치로 재직 중인 유명한 분입니다. http://www.gostanford.com/sports/w-baskbl/mtt/vanderveer_tara00.html

다음은 샌프란시스코 공항 풍경과 대합실의 어린이 놀이터입니다.

댓글 2개:

  1. 메이데이 2010/03/17 20:07
    저도 선생님 같은 행운을 누린 적이 있었습니다. 몇 해 전,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전화를 받고 아이들과 비행기를 탔는데 제 옆 자리에 법륜 스님이 앉아 계시는 겁니다. 중국에 들어오기 전부터 스님이 직접 해주신 정토회 금강경 강의를 들었던 저는 스님을 무척 존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옆 자리에 앉아 계시다니, 바로 큰 절을 올렸습니다. 스님께서 슬픔에 빠진 저를 위로해 주셨을 뿐 아니라 부산 공항에서 스님 목적지인 울주를 넘어 경주까지 픽업해주시고, 경주에서 대구 가는 차표까지 끊어주셨을 뿐 아니라 택시비 1만원도 쥐어 주셨습니다. 너무 급해서 환전할 시간도 없었고, 대구행 비행기가 없어 부산으로 갔거든요. 저는 아직 그 은혜를 갚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선생님이 비행장 스토리를 올리시는 바람에 제가 그만 격해지고 말았습니다.^^

    안병길 청해 2010/03/17 20:46
    메이데이님이 복 받으실 음덕을 많이 쌓았었나 봅니다. 법륜 스님께서 정말 자상하셨네요. 남을 위하는 종교인이라도 그렇게 배려해주시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요. 큰절을 드릴 만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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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법륜 스님 정말로 고마운 분이시네요.
    안박사 말대로 음덕을 쌓아 그런 인연이 생겼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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